본문 바로가기

선물 이야기/선물에 대한 잡담

<잡담>죽창, 수수료 나눠먹기?

이번 주 유튜브에 아프리카 해선bj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동영상이 올라왔고,

어제(금)는 각 방송 채팅창에 난입하여 마구잡이로 비난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주장은 이러합니다.
BJ들이 불법대여업체를 소개하고,
회원들의 손실금의 60~70%를 나눠먹고,
수수료의 50%를 나눠먹는다는 겁니다.
전자를 죽창이라고 부르더군요. 저는 처음 듣는 용어입니다.

저에게도 간혹 저런 전화가 옵니다.
내가 추천하면 손실의 50%, 수수료의 50% 나눠주겠다고요.
수수료를 나눠먹는 것이야 어느 정도 수긍이 가지만,
손실의 50% 이상을 나누겠다는 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만일 방송하는 사람이 '죽창'을 한다면 이는 심각합니다.
일단 회원들이 수익나는 것보다 손실나는 것이 자기에게 훨씬 유리하니
무리하게 매매하도록 유도하겠지요?
다계약매매와 잦은 매매를 유도할 것입니다.
이건 진짜 사기꾼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회원들에게 공부해라, 기준을 제대로 잡아라,
잦은 매매하지마라, 손절은 칼같이 해라, 본청대응해라...
이런 유익한 얘기를 하겠습니까?
일확천금의 기회다, 남자는 몰빵이다 등 말도 안되는 소리만 지껄이겠죠?

이런 사람들도 나쁜 사람들이지만,
그 사람 얘기 듣고 했다가 손실 입었다고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당신!
그건 당신의 욕심에 스스로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일확천금의 욕심에 당신의 눈이 가려진 것입니다.
당신의 투자 책임은 다름 아닌 당신에게 있습니다.
당연 '죽창'하는 놈들, 회원들의 손실을 유도한 놈들은 처벌 받아야 합니다. 

해선시장도 일반 사업하는 사람과 똑같은 심정으로 해야 합니다.
내 돈으로 식당을 차린다고 생각해 봅시다.
어떻게 합니까?
1. 나는 요리를 좋아하고, 자신이 있는가?
2. 내가 만든 음식은 맛이 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가?
3. 내가 잘 만드는 요리, 자신 있는 요리는 무엇인가?
4. 어디에다 식당을 낼 것인가?
5. 영업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 얼마나 고민하면서 합니까?

그런데 요리 실력도 없고, 영업도 자신없는데, 해야겠고...
어떻게 하나요? 프랜차이즈에 뛰어들죠?
프랜차이즈점을 해서 성공한 사례는 진짜 드뭅니다.

공부시키는 BJ, 매매 자제시키는 BJ, 회원 손실 걱정하는 BJ,
필요할 때마다 상담해주는 BJ, 원칙을 계속 가르치는 BJ...
이런 BJ를 찾으세요.

해선도 마찬가지죠? 자기 기법이 아니라 남의 기법 가지고 어슬프게 따라하다가 망합니다.
식당을 해도, 저렇게 준비하고 공부하고 하는데, 왜 해선은 남이 하는 거 따라합니까?
해선을 하시려면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 마음으로 하시든가, 아니면 접으세요.